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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토너먼트 (발라드림 vs 아나콘다)

by 오마이엔젤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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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여성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습니다. 2021년 7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현재 시즌 4까지 방영되었고 현재 SBS컵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2023년 8월 9일 방영된 발라드림 대 아나콘다의 경기입니다.

목차

1. 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토너먼트

 

2023년 8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 최초의 단판승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액셔니스타팀은 부전승으로 6강에 자동 진출합니다.
  • 스트리밍파이터 vs 구척장신 (2023년 8월 2일) 구척장신 4:0 승리
  • 발라드림 vs 아나콘다 (2023년 8월 9일)
  • 월드클라쓰 vs 원더우먼  (2023년 8월 16일)
  • 국대패밀리 vs 탑걸 (2023년 8월 23일)
  • 불나방 vs 개밴져스 (2023년 8월 30일)

2. FC 발라드림

FC 발라드림 소개

  • 구성 : 발라드 가수 6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발라드림 뜻 : (Ballad)+드림(Dream) 또는 발라드린다의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경력 :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시즌 2 챌린지리그에서는 4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방출 상태
  • 팀원 : 경서, 리사, 민서, 서기, 서문탁, 케이시 (2023년 8월 9일 기준)
  • 감독 : 최성용은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였습니다. 2014년 은퇴 이후에는 축구 지도자로 변신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 2 FC안양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 장점 : 시간을 더할수록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는 서문탁과 골키퍼 리사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민서의 실력이 상향되면서 경서기의 플레이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략가 최성용 감독.
  • 단점 : 실력에 비하여 골운이 부족합니다. 경서와 서기의 플레이에 너무 많이 의존합니다.

3. FC 아나콘다

FC 아나콘다팀 소개

  • 구성 : 아나운서 6인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 아나콘타 뜻 : 남아메리카 보아뱀의 일종인데 아나운서 + 아나콘다 합성했다고 추정합니다.
  • 경력 : 시즌 2 신생팀으로 처음 시작하여 팀원들의 많은 변화와 방출을 겪고 재도약 중입니다.
  • 팀원 :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오정연, 배혜지, 이나연
  • 감독 : 이영표는 1977년 서울생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강 신화에 기여를 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 후 잉글랜드 풀럼에서 은퇴하고 현재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장점 : 프로그램의 감독들 중 가장 승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눈높이를 맞춰 트레이닝과 전략을 구사합니다.
  • 단점 : 선수풀-아무래도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의 인원이 충분치 않아서 선수를 보충하더라도 선수풀에서 다소 불리한 상황입니다. 현재 배혜지, 이나연이 신입선수로 들어왔지만 아무리 체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있더라도 골때녀의 고인 물들을 상대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4. 발라드림팀의 경기 전략

경서와 서기 콤비의 플레이에 대한 압박에 대비한 공간 활용

  • 집중된 경서기 콤비의 상대편 수비를 이용해 서문탁의 공간 침투
  • 수비수를 활용한 3자 패스.
  • 골키퍼 리사, 수비에는 서문탁과 민서, 공격에는 경서와 서기. (2-2 포메이션)
  • 리사에서부터 출발하는 빌드업 축구.

5. 아나콘다의 경기 전략

강팀 발라드림에 비하여 객관적 열쇠를 인정하고 수비위주의 경기 

  • 실점없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러려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많아야 한다.
  • 어떤 상황이든 즉시 대응하는 수비조직을 완벽하게 구축한다.
  • 골키퍼 오정연, 수비에는 주시은, 미드필드에는 노윤주와 배혜지, 공격에는 윤태진 (1-2-1 포메이션)
  • 압박 없이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리는 축구.
  • 1:1 마크 시 윤태진이 합류하여 2:1로 수비하는 전략


6.  FC 발라드림 vs FC 아나콘다

방출을 경험한 아나콘다와 현재 방출팀 발라드림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

+ 전반 시작부터 서기의 개인기와 발라드림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 이를 악물고 8개월을 기다린 아나콘다 역시 초반 움직임이 좋습니다.

+ 첫 번째 유효슈팅은 아나콘다의 킥인 찬스에서 윤태진의 발에서 나옵니다.

+ 볼 점유율을 늘려가며 강하게 압박해 나가는 발라드림

+ 발라드림의 세트피스 기회에서 작전신호 3번을 외칩니다. 후방에서 달려온 서문탁의 강슈! 그러나 빗나갑니다.

+ 양 팀 팽팽한 가운데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합니다.

+ 현재 무득점이지만 양 팀의 밴치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윤태진의 킥오프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 후반전이 시작되며 아나콘다의 조직력이 바라드림을 압박하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합니다.

+ 윤태진이 역습을 노리며 달리지만 어느새 경서가 수비에 합류해 막아냅니다.

+ 아나콘다는 코너킥에서 작전 3을 외치지만 삐끗한 주시은이 슈팅을 시도조차 못합니다.

+ 아나콘다는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경기감각도 부족할 텐데 감독이 바뀐 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 보입니다.

+ 서기의 개인기로 아나콘다의 수비가 집중된 순간 경서의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 옆 그물을 강타합니다.

+ 바로 이어진 수비를 잘 막아낸 발라드림 역습을 시작합니다.

+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경서의 크로스를 서기가 왼발 다이렉트로 골문을 향해 꽂아 넣습니다.

+ 팽팽한 균형추를 유지하던 경기가 드디어 1:0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 경서의 완벽한 패스 + 경서의 침착한 슈팅칭찬합니다.

+ 독기 바짝 오른 아나콘다 무장한 정신력으로 강하게 압박합니다.

+ 유태진과 노윤주의 킥인 상황에서 서문탁 선수의 패널티박스 안 핸드볼 반칙이 선언됩니다.

+ 동점골 기회를 얻은 아나콘다. 윤태진이 페널티킥 기회를 노립니다.

+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퍼스트 오른쪽으로 강하게 꽂아 넣습니다. 

+ 아나콘다는 무려 8개월 만에 맛보는 골 맛입니다.

+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현재 스코어 1:1

+ 경서가 얻어낸 킥인 찬스에서 서기의 헤더골 시도. 골때녀 최 단신의 보기 드문 헤더골이 나올 뻔했습니다.

+ 1:1 상황에서 후반전도 종료 휘슬이 울립니다.

+ 컵 대회 규칙상 연장전을 도입했고 골든골 제도를 시행합니다. (골든골이란?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승리)

+ 관람석에 맴도는 긴장된 연장전의 분위기.

+ 이제 막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아나콘다에서 주시은의 부상이 발생하여 신참 선수인 이나연으로 교체됩니다.

+ 이번엔 서기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경서가 발을 뻗었으나 아쉽게 빗맞습니다.

+ 그로 인해 얻은 코너킥을 경서가 서기 앞으로 떨어뜨려 주었으나 노윤주의 허슬 플레이도 실점을 막아냅니다.

+ 골때녀 사상 첫 연장전은 일진일패를 거듭하며 치열하게 이어집니다.

+ 팽팽한 연장전의 균형을 무너뜨릴뻔한 경서의 킥인이 었었고 오정연의 눈물겨운 선방이 있었습니다.

+ 시간이 경과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투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 주어진 연장전의 시간을 모두 불태우고 선수들에겐 만감이 교차합니다.

+ 주시은의 결장으로 더욱 많이 뛰어야 했던 아나콘다는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며 승부차기까지 가게 됩니다.

+ 승부차기는 2023년 8월 2일 방송으로 이어집니다. 승부차기 전적 4전 4패와 통산전적 1승 10패의 아나콘다. 현 시즌 방출되어 컵대회 마저 떨어지면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발라드림.

+ 발라드림의 선축으로 승부차기는 시작됩니다.

+ 첫 번째 경서의 킥이 성공하고 뒤 이어 윤태진 역시 성공시킵니다.(1:1)

+ 두 번째 케이시는 성공시켰고, 배혜지의 킥은 리사가 막아냅니다.(2:1)

+ 세 번째 서문탁은 소리 없이 성공시켰고 순서를 바꿔 등장한 노윤주 역시 성공시킵니다. (3:2)

+ 네 번째 민서의 킥을 오정연이 막아내고 신참 이나연이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역시 리셋을 만듭니다. (3:3)

+ 마지막 키커 서기 강한 볼로 성공시키고 주시은의 부상으로 키커로 참여한 오정연의 킥은 좋았으나 리사의 선방으로 경기는 끝이 납니다. 4:1 발라드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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